[부자딸 만들기 : 2. 내 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안녕하세요, 부자아빠(Rich papa)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증여세 없이 증여하는 방법과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1세 때 증여신고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자녀 증여를 통해 제 딸에게 세팅가능한 투자 전략과 자녀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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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 [돈을 벌어보자/부자 딸 만들기(증여)] - [부자딸 만들기 : 1. 증여의 개념과 자녀 증여 전략 : 21살까지 세금 안내고 9천만원 증여하기]

[부자딸 만들기 : 1. 증여의 개념과 자녀 증여 전략 : 21살까지 세금 안내고 9천만원 증여하기]

 

 

자녀에게 세팅 가능한 투자 전략

1순위 목표는 자녀의 자본수익 확보!

 

저는 궁극적으로 자녀의 자본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평범한 샐러리맨의 월급은 보통 1년에 4~5%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죠?(재수없으면 동결도...)

승진 등을 포함하여 급격한 상승을 이루더라도 약 10%내외의 평균상승을 고려하면 될 것같습니다.

 

나의 월급생활만으로 향후 나의 자녀가 지금 내가 사는만큼, 혹은 더 부자로 살도록 해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노동으로 월급을 버는 것 이외에 돈이 돈을 벌도록 자본수익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내 딸의 돈으로 투자를 생각하면 본래의 투자 성향 대비 어느정도 보수적 투자로 접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 상품의 선택 기준은 보수적으로 접근 가능한 상품이면서, 시간이 무기가 되고, 장기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 기준에서는 아래  3가지는 꼭 준비해주려합니다.  

 

1순위 부동산

 

2순위 보험

 

3순위 현금성 자산(주식)

 

 

1순위 : 부동산

민간 재개발 입주권(혹은 재개발 지역 물건) 투자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무엇보다 나중에 제 자녀 세대에는 서울에서 자력으로 내집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가격이 낮지만, 향후에는 번듯한 집이 되어 내 딸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요즘 공공재개발이라는 키워드로 한참 핫하죠, 공공재개발은 아니고 민간 재개발 투자를 고려중입니다. 민간재개발은 특성상 구역지정 후 10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고, 20년이 되어서야 겨우 관리처분이 나는 케이스도 있고, 변수가 아주 많고 시간과의 싸움이 핵심인데요. 내 딸은 2살이니 시간이 많습니다. 다만, 부동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재개발 관련해서도 규제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심사숙고가 필요해보이고 공부도 많이 해야합니다!

 

 특히 현재 저는 재개발 입주권 1개를 보유중이기 때문에, 자녀명의로 주택을 취득 후 주택을 매도할 경우, 1세대 2주택자로 양도세가 중과됩니다. 

 

3년 이후 입주권이 아파트로 준공되어 입주 예정인데, 약 3년 이후 시점에 천천히 자녀명의의 부동산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부동산을 찾아야하는데

일단은 재개발 지역 내 토지를 고려중입니다. 재개발 입주권이 확정적으로 나오는 토지는 90제곱미터는 되어야해서 투자규모가 크다보니 지역과 투자 시기는 차근차근 스터디 중입니다. (세금 문제도 포함해서요..) 

 

일단은 자녀 포트폴리오에 꼭 넣어주고 싶은 1순위는 부동산이지만, 시간을 가지고 접근해야겠습니다.

 

 

2순위 : 보험

태아보험 가입 후 어린이 보험전환, 실비보험과 20년납 100세 만기 보장성 보험 세팅

 

사실 보험은 투자상품이 아닌 보장성 상품으로 혹시 모를 사고에

내 딸과 가족의 삶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보조장치 로 준비하였습니다.

 

보험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을 텐데요.

딸을 가진 직후에 태아 보험을 가입하면서 실비보험과 보장성 보험 세팅을 완료했습니다. 

 

매월 5만원정도 보험료가 지출되는데요

갱신항목을 제외하면 20년 납입으로 100세까지 보장을 받도록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20년간 1,200만원을 투자해서 내 자녀가 죽는 그날까지 아파서

병원에 가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치료받고 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이득이다."

 

 

 

지금도 정형외과 등에 가면 가입된 보험 보장범위에 따라 서비스가 다른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보험 없으면 돈 아까워서 적외선 치료만 받고 자연치유하는거죠.

항암치료도 치료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의료민영화나 의료서비스 계급도가 먼 미래의 일 같지는 않아 보이는 것, 이것 또한 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가 워낙 잘되어있어 어지간한 병으로 삶이 망가지지는 않지만, 내 딸은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제가 부자 아빠가 되면 다 해결됩니다)  

 

(변액보험과 같은 투자형 보험상품은 최저보장이율이 1~2%대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3순위 : 현금성 자산(주식)

은행/증권 계좌 개설 후 현금증여 및 증여신고 완료하고 배당주/성장주 투자  

  

요즘 트렌드이기도 하고, 자녀 계좌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투자 방법이죠.

 

먼저 자녀 계좌를 개설하고, 현금을 2천만원 이하로 입금하여 증여신고를 한 후에

증권계좌로 돈을 옮겨서 주식을 삽니다. 

현금인 상태에서 증여신고를 먼저 하는 것이 key point 입니다. 주식인 상태로 증여 신고시 증여가액이 결정이 복잡해지므로 계좌에 현금으로 있을때 계좌잔고를 증빙으로 남겨두었다가 증여신고부터 하고 주식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2천만원을 증여한 것은 비과세로 증여세 없이 증여가 완료되고

향후 주식으로 인한 차익은 자녀가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자녀계좌의 주식은 자주 사고파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국세청에서 아주 주관적인으로 기준으로 해당 계좌가 자녀의 계좌인지, 부모가 자녀계좌를 차명으로 운용하여 수익을 얻는지 판단하여 후자인 경우 기존 증여세신고를 무시하고 시일이 많이 지난 후 최종 주식의 평가액으로 때릴 수도 있습니다.

 

많은 글을 찾아보고 세무상담을 받아보아도 "자주 사고파는 행위의 구체적인 수치나 횟수 등은 없으니 일단 걸리지 마라"는 느낌입니다.

 

증권계좌를 만들게 되면 투자 가능한 주식은 크게 해외 주식과 한국 주식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펀드는 선호하지않아서 제외했습니다.)

 

그 중 미국주식은 양도세가 있기 때문에

자녀가 테슬라 주식을 오늘 600달러에 100주 샀고

20년 후에 테슬라 주식이 6,000달러가 되서 자녀가 매도를 하게되면 

매도로 인한 차익은 6억이 넘지만

(6000달러  - 600달러) *100 * 20% - 250만원 = 약 1.18억의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한국주식은 양도세가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를 8만원에 100주를 샀고

20년 후에 80만원에 자녀가 매도하게 되면 약 7,200만원의 차익만 생기고 양도세가 없습니다.

 

제 딸 계좌는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을 적절히 배분할 계획이고

아래 글에서 저의 포트폴리오 중 종목은 업종별 1,2위 및 성장주로 지속 매수 계획 중입니다.  

 

2021.03.10 - [돈을 벌어보자/해외투자] - 미국주식, 달러투자 [4.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구성과 매수 결과 ]

미국주식, 달러투자 [4.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구성과 매수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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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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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딸은 부동산,보험,주식 3가지 영역에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2. 부동산은 재개발, 보험은 보장성, 주식은 성장/배당주 

 3. 내 딸의 투자포트폴리오는 보수적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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