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아빠(Rich papa)입니다!
어제부로 1월 청약했던 모든 공모주가 상장했네요!
저는 매달 치킨값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익월 초에 매도 결과와 투자노트를 정리해두고자 합니다.
1월 공모주 투자 수익공개[feat 풀대출 레버리지투자 VS 10주 균등배분투자]
최종 33만원 수익! 제 계좌(19만원)와 와이프계좌(14만원), 하지만.....
최종 54만원 수익! 제 계좌(40만원)와 와이프계좌(14만원)!!
※2월10일 업데이트 내용
피비파마를 상장 직후 25,950원에 30주 매도하였다가, 32,000~33,000원 구간에 24주 재매수하여, 41,750원에 재매도하였습니다. 다행히 2일 연달아 상승마감하여 적당한 가격에 매도하여 손실을 줄였습니다. 물론 그대로 보유하였다가 매도하였거나, 매도 이후에는 쳐다보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웠을 수 도 있는데요.
구정 근처라 피비파마 외 상장주식도 없고, 피비파마가 생각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되어 수급이 늘었고, 바이오테마도 탔고, 상장 당일 매수세가 유입되어 재 매수/매도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물론 공모주라는 최초 투자 목적에 맞게 추가 자금 투입을 일체 없이 기존 피비파마 매도 금액만큼만 재매수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적! 1월달 총수익이 54만원으로 선방하게 되었네요!
[투자 노트_ 리치파파_변경!! 2월11일자]
[투자 노트_ 리치파파_기존]
[투자노트2 _와이프]
신용대출 레버리지 풀투자 vs 균등배분 10 주 투자 결과
블로그 시작에서도 언급했던 부분이지만,1월 투자결과에서 배운 점은 아래 3가지입니다.
1. 금융비용을 고려해서 투자해야하는 것!
2. 매도전략이 필요하다는 점!
3. 균등배분 투자만 해도 치킨값 번다!
씨앤투스 성진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개 공모가 저에게 모욕감을 안겨주었네요^^
1.금융비용을 고려해야한다
모비릭스, 솔루엠,아이퀘스트 3개의 경우는 환불기간이 4일로 은행이자가 많이 나갔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퀘스트만 놓고 보면
앞으로 통상 아이퀘스트 수준의 공모가 진행된다고 봤을 때,
1억이상 투자한 저는 3.9만원 수익, 10만 투자한 와이프는 2.5만원을 벌었죠.
물론! 땡길 수 있는 만큼 땡기면 더 버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차이가 미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매도전략이 필요하다
씨앤투스성진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상장명 피비파마)를 보시면
둘다 3.2만원에 공모가가 정해졌죠, 당일 매도한 저는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씨앤투스 성진 ]
공모가 3.2만
시초가 3.2만
매도가 3.2만
= 수익 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
공모가 3.2만
시초가 2.88만
매도가 2.59만
= 마이너스 손실 20만원
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전에 시장가에 던지는 전략을 주로 취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오후까지 지켜보기도 하지만, 직장인 특성상 본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전에 미련없이 매도하는 전략으로 치킨값만을 노리고 있는데요.
공모주 청약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직장인이시면서 짬짬히 하시는분도 계실테고
전업 주부도, 은퇴자분들도 계셔서 다들 상황이 다르실 것 같습니다.
공모주투자는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고 매도를 고려한 전략을 짜야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복기 할 수 있었습니다.
피비파마는 오후 장에서 다시 공모가를 회복해서 3.7만원언저리까지 올랐다가, 다시 3.3만원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아마 금년도 공모주투자를 계속 저처럼 하신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씨앤투스 성진처럼 공모 시작부터 쭉 하락하여 마감한 케이스가 바로 직전에 있었기 때문에 모두 하락하자마자 손절 하신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심지어 피비파마는 풋백옵션이 없어서 불안한데다, 공모주 특성상 "이게 어디가 바닥일까?"라는 기준치도 없기 때문에 불안감에 손절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로 인해 일부 손실이 발생했더라도, 1월 전체적으로는 수익구간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저는 오히려 결론적으로 잘하신 것 같습니다. 투자자는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공모주 투자후 몇일, 몇주, 몇달 쥐고 가시면서 장기적으로 매도전략을 짜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매일 주식을 보고 장 대응이 가능한 환경이 아니고 본업에 영향을 미친다면, 비록 투자수익이 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마이너스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아예 가치투자로 생각하시고 공모주로 장투하시는 분들은 치킨값이 목적이 아니실테니 논외로^^)
3.균등배분 투자만해도 치킨값 번다
균등배분만 참여하는 투자자가 많아지면 분명 공모주투자를 주간하는 주간사 입장에서는 달갑지는 않을텐데요,
(그래도 이로 인해 계좌 개설도 많이 되는 부차적인 효과가 있을테고, 원래 부자걱정은 하는게 아니라죠ㅎ)
그리고 실제로 공모주 청약시에 기관들이 받아가는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일반인은 20%내외죠, 그들의 잔치에 저희가 숟가락 하나 놓는 것이고, 공모주 투자로 뉴스거리가 많아지면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일반투자자의 자금도 흘러들어오기때문에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비파마는 시초가 하단 결정이후 하락상태에서 매수해서 당일 매도로 30%수익 내신분들 후기도 꽤 있죠, 기관 매도 물량도 꽤 있었구요.
결론은 균등배분 투자만 하는 것도 맘편한 전략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큰돈은 못벌지만 시작이 치킨값이었으니..)
사실 저는 균등배분 시작시기에 즈음해서 공모주 투자를 시작해서 피비파마의 경우는 마지막 비례배분 청약이어서 살짝 욕심내서 30주정도 배정받은 것이었고, 거기서 손해가 나서 좀 마음이 안좋지만 결국은 와이프를 균등배분에 참여시켜본결과 한달에 30만원 정도 수익은 냈죠, (실제로는 50만원정도였는데 피비파마 너때문에......)
아파트 매도차익에 비하면 테슬라 주식수익도 하찮아보이고, 요즘 벼락거지가 된다는 생각에 수천만원 수준의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월30만원 수익이 적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월 30만원의 수익은 연 360만원의 연봉 상승효과가 있는거거든요. 저와 같은 직장인은 다양한 부수입을 늘리고 거기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얼마나 적게 들이고 가성비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자는 시스템수익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저도 공모주 투자를 딱 치킨값 수준으로 월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었는데,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되면서 목돈 대출이나 레버리지도 필요 없어졌기 때문에 직장인 부수입 창출이라는 측면에선 아주 좋은 환경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 줄 요약
1. 1월은 그래도 벌었다
2. 금융이자 생각하자, 잘팔자, 균등배분만 해도 괜찮다.
3. 일만이천 직장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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